정인화 광양시장이 지역 현안 사업들의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정인화 시장은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광양항 현안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사진>

정 시장은 최용호 기획재정부 법사예산과장 등 기재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광양시 최대 현안들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서측 철송장 이전 등 총사업비 4천86억원 규모다.

정인화 시장은 “5월은 내년도 예산을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넘기는 시기로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한 논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부처를 설득해야 한다”며 “특히 지난 3월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양항 배후산업 지원을 약속한 만큼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안사업을 꼭 반영해 달라”고 적극 요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5월을 ‘국비 확보를 위한 부처 집중 방문 시기’로 정하고 간부 공무원들의 부처 방문을 독려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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