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3일 “오는 24-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강변 26개 장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외부 방문객의 경우, 인파가 붐비는 축제기간에는 화장실이나 주차장 위치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가로등, 주차장, 화장실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축제 개막 전까지 안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가 있으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약속 장소를 정하기가 한층 쉬워진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출동에도 도움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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