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최근 영·호남 교육 교류를 위해 경북 울릉군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난 2022년 12월 전남도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류 활동에는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영광 관내 유·초 교(원)장 14명 등이 참석했으며, 3일간의 경북 탐방길을 통해 울릉군의 생태와 역사, 지질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울릉군 내 교장과의 교류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학교 특색 교육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 개최를 앞두고 공동 주최 교육청 산하인 두 지역청은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고광진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비록 두 지역의 만남이지만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지역이 함께 미래 교육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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