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은 “최근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 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미래지향적 삶과 역사’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정숙인 감염내과 교수) 주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전남대병원 임직원, 지역민 등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첫 번째로 열렸다.

김봉중 교수는 강의에서 미국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업적인 미국 최대 국경일 추수감사절의 배경과 토머스 제퍼슨 제3대 대통령의 독립선언서를 중심으로 미국의 건국 이념을 설명했다.

또 김 교수는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에 대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며 “역사는 선택과 기억의 예술”이라고 강의했다.

김 교수는 2016년 문체부 ‘세종도서’에 선정된 ‘이만큼 가까운 미국’을 비롯해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전쟁사’,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등 다수의 미국사 관련 책을 저술한 것은 물론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강의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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