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 기간을 맞아 가격표시제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의 물품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최근 북항회센터 일원과 평화광장 일대에서 점검을 진행했으며 20일 자유시장, 23일 동부시장에서도 점검을 이어간다.

물가안정 캠페인은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 상가를 방문해 ▲불공정 행위(바가지요금·끼어팔기)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정지숙 지역경제과장은 “성공적인 체전을 이끌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라며 “가격표시,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한 대응 등으로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목포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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