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6월3-17일까지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자를 온라인과 방문 신청으로 모집한다. 영암군은 청년·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공급과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영암군은 LH에서 기관공급받은 1차분 영암형 공공주택 30호를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자를 접수받아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 후 7월 첫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와 지역 내 인구 유입,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군이 건설·매입·임대·기부채납·협약 등의 방법으로 확보한 300호의 공공주택을 청년·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주거복지대상자에게까지 제공되며, 임대 보증금없이 일정 금액의 예치금을 받고 2년간 거주(2번 연장 가능),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또한 ‘영암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 등 3건의 조례 제정과 지난 1월23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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