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차태영 선수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자전거 김수아선수에게 케이크 교환권을 전달하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광주시·전남도체육회가 소년체전 기간 생일을 맞은 선수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시·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5-28일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생일을 맞은 9개 종목 1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기장을 찾아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33개 참가종목 중 한 종목도 빠짐없이 격려하는 바쁜 일정에도 미래의 광주체육 주역들이 대회기간 중 가족들의 생일축하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친구들과 축하 할수 있도록 격려시 마다 케이크 교환권을 선물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대회기간 중 생일을 맞은 선수들을 축하하며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광주체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도 대회 기간 생일을 맞은 10개 종목 11명의 선수들의 경기장과 숙소를 격려 방문해 생일케이크와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소년체전에서 처음으로 생일 이벤트를 시작한 전남도체육회는 올해 2번째로 이번 행사를 이어가며 선수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워 축하해주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송진호 회장이 전화를 걸어 축하와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비록 소소한 이벤트지만 선수들이 전남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좋은 경기력과 추억을 만들어, 앞으로 전남체육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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