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9일 “무안회산백련지 스마트밤 소공원 산책로에 황토 맨발길(사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황토 맨발길은 길이 약 500m, 폭 2m 규모이며, 6월1일부터 운영된다.

새로 조성된 맨발걷기 코스구간에서는 연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울창한 나무 그늘이 형성돼 한여름에도 쾌적한 맨발걷기가 가능하다.

황토 맨발길의 시작점과 종점부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고했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회산백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사계절 찾고 싶은 회산백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회산백련지는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는 무안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물놀이장, 캠핑장, 동물농장, 온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있으며, 7월25-28일 4일간 제27회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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