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달 28일 몽골 헨티를 방문해 양 지자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몽골 헨티를 방문해 양국 지자체 간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키로 협의했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영민 군수가 최근 몽골 헨티를 방문해 초솜자브 지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스마트팜 등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 ▲드론산업을 활용한 지역발전 ▲안정적인 계절 근로자 공급체계 구축 ▲환경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앞서 고흥군과 몽골 헨티는 지난 1월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에는 초솜자브 지사와 관계 공무원 일행이 고흥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유자와 김 가공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초솜자브 몽골 헨티 지사는 “지난 3월 고흥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고흥유자, 김공장 등을 보고 크게 감동 받았다”며 “헨티 도민들이 선진 농업을 견학하고 관광해 선진 기술을 체험하는 계기와 양 지차체의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영민 군수는 “농업, 관광, 환경, 수출 교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지자체가 모두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고흥산 가공식품이 몽골 헨티 도민들에게 사랑 받길 바란다”고 화답했다./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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