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의 이미지를 확고할 방침이다. 사진은 지난해 7월22일 개최된 제6회 전남 생활체육복싱대회 경기장면.<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메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생활체육대회 개최 3회, 참가 5건, 전지훈련단 방문 1건 등을 실시한다.

보성 테니스동호인 클럽대항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제7회 전남 생활체육 복싱대회, 제25회 전남도지사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제23회 보성군수배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종목별 대회가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보성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보성 테니스동호인 클럽대항 테니스대회’는 지난 6일 보성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관내 동호인 및 광주, 전남 출향 향우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7회 전남 생활체육 복싱대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보성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서 체급별 경기가 진행됐다. ‘제25회 전남도지사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는 오는 16일 주월산활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남패러글라이딩협회 주관으로 조정사부와 연습 조정사부로 나눠 전국에서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제23회 보성군수배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대회, 제주유나이티드FC 전지훈련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에 자매도시인 하동군의 야구팀 초청을 통해 차 산업 분야와 더불어 체육 분야에서도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 교류 활성화, 다양한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보성군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달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축구를 비롯해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2024 한국옵티미스트 전국 요트대회’ 등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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