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이 신임 전남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시작했다.

9일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7일 제4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거업무를 책임질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및 선거인단 구성을 의결한 데 이어, 8일엔 선관위 회의를 개최해 선거 일정, 후보 등록 서류, 투표 방법, 선거운동 등의 제반사항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확정된 후보자 등록 공고문을 전남도당 홈페이지 게재하는 한편, 당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문자를 통해 선거 일정 등을 공지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등록 후보 1인일 경우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출할 수 있다.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엔 선관위가 정한 규정에 따라 경선을 실시한다. 18-19일 이틀간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ARS 투표를 실시해 과반 이상 투표 중 최다 득표 후보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한다.

박종렬 선관위원장은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통해 전남 당원을 대표하고 전남 발전과 당세 확장을 위해 도당을 힘차게 이끌 위원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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