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직원과 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품격있는 소통’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의료질관리실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병원 조직 문화 개선 및 환자 경험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우리의 품격’을 주제로 환자경험관리와 관련된 교육 자료를 직원들에게 메일 등으로 배포한다. 교육 자료에는 ▲예의를 갖춘 언어 표현 ▲적절한 호칭 ▲이해하기 쉬운 설명 ▲따뜻한 공감·배려 표현 ▲근무 중 기본 매너 등이 담겨있다.

매주 월·목요일에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하는 ‘오늘의 소통비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4·11일 각각 병원 직원식당과 중앙수술실 앞에서 진행된 ‘소크라테스 자가진단’은 소주제인 환자경험키워드(존중·예의·경청·설명·공감·배려)를 통해 다른 직원과 환자를 대할 때 나의 태도와 습관에 대해 돌아보고 올바른 응대법을 숙지하는 활동이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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