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하 광주전남혈액원)은 13일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14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을 돕는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 김왕석 강진군청 주무관,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와 대표 수상자, 적십자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다회 헌혈자 및 혈액사업 기여자 표창과 2부 헌혈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광주시교육감 ▲전남도교육감 ▲적십자회장 ▲광주전남혈액원장 ▲혈액관리본부장 등 총 8개 부문에서 79명이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31사단(단체)과 송도선씨(개인)이 받았으며, 광주시장 표창은 나병준씨 외 5명, 전남도지사 표창은 김선영씨 외 5명이 수상했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기념식 참가자 모두가 충장로 일대에서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한 분들을 비롯해 전국의 헌혈자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헌혈자가 존경받는 헌혈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예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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