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수일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더위는 14일까지 이어지다 15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뒤 한 풀 꺾일 전망이다.

13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1명, 전남 10명 등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으나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환자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4일 광주·전남 최고기온은 26-34도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15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광주·전남 곳곳에 소나기가 내려 전날보다 기온이 소폭 하락하겠다.

기상청은 지난 11-12일부터 광주·전남 일부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비가 내리는 15일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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