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김영선 전 한국광기술원장이 임명됐다.

김영선 원장은 13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영록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같은 지역 핵심 현안과 함께 시·군 정책비전 수립 등 전남의 미래 변화를 이끌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전남연구원이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연구역량을 결집, 전남 미래 정책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선 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등 지역이 당면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전남의 유일한 종합 정책 연구기관인 전남연구원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남도 및 유관기관과의 대협업을 통해 미래 전남의 대도약·지속 성장을 위해 연구원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진 출신인 김 원장은 198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기술기획실장, 호남권연구센터장을 거쳐 2016년부터 3년간 한국광기술원장을 역임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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