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은 최근 화순 들국화 마을에서 2024년도 사업 참여 지역아동센터 40개소와 함께 ‘내 손으로 만드는 시골 밥상’ 체험을 성료했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사회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아동, 현장교사 및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감자 캐기, 맷돌을 이용한 콩 갈기, 두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농산물 시식을 즐기며 일일농부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골 사람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느끼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최강님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기쁨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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