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지난 14일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집중 추진을 위한 ‘한마음 농촌일손지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협 지역본부는 농촌의 일손이 절실한 상황에서 특히 고령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남농협이 주관하고 지자체 및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직원 8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전남 22개 시군에서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농작물 수확 등 영농지원 활동과 일손돕기 종료 후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폐비닐, 폐농약 용기 수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농협전남본부는 농업인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같은날 광주농협본부도 북구 충효동 일대에서 ‘한마음 농촌일손지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 관내 농협 계열사 사무소장의 협의체인 시너지협의회와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 광주교통공사 임직원, 농협광주본부 행복농촌봉사단 등 100여명이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

또한 일손돕기에 앞서 농협광주본부와 광주교통공사는 농업·농촌 활력 제고와 양 기관의 동반 성장·발전을 위해 행복농촌 이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 ▲각 기관의 사업과 연계한 농촌 공익사업 추진 ▲지역농산물 판매·홍보를 위한 판로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영농활동 지원 및 소외지역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안태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