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7일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동명동만의 로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동명 로컬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동구는 동명동만의 차별화된 커피, F&B(음료와 디저트) 콘텐츠, 굿즈, 관광 상품, 로컬 매거진 등 제품·서비스 분야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4팀 내외로 선발하고 콘텐츠 개발 및 실행에 팀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홍보, 교육·멘토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제4회 동명동 커피산책’과의 연계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가 동명동의 대표 로컬 브랜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응모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자격을 갖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한 내에 광주 동구와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 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시 등의 ‘2024 우수 상권 집중 육성 사업’에 선정돼 동명동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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