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농 현장 기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 현장 기술 지원단’은 총 4개팀 1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영농 현장을 찾아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며 농업 분야별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단은 지난 12일부터 과수화상병 집중발생기(6-7월)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진단키트 활용 예찰 ▲기주식물 관리 현장 교육 ▲콩 육묘·이식 기술 홍보 ▲벼 모내기 후 뿌리 활착 등 생육상황 점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영상 채널을 활용해 농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 발생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영농 현장 기술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곡성=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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