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치단체 관광업무 담당 공무원과 관광재단 임직원, 관광산업체 종사자가 참여한 ‘2024 광주·전남 관광아카데미’ 종강식이 20일 오후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열렸다./김애리 기자

“최신 관광 트렌드를 확인하고 향후 우리 자치단체에 접목할 관광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한 ‘2024년 광주·전남 관광아카데미’가 20일 종강식을 갖고 마무리됐다.

지난 5일 개강식과 함께 첫 강의를 시작한 관광아카데미에는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 및 관광재단, 관광산업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5번에 걸친 주제강연과 여수·통영지역 우수관광 콘텐츠를 현장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지방소멸 시대, 관광으로 열어가는 지역 활성화(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스마트 관광 통합 플랫폼-관광의 미래를 바꿉니다(김성환 조선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생태관광 도시 Why & How 할 것인가?(최덕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의 이해 - 문화관광축제의 중요성과 지역 축제 현황(석장호 진주문화예술재단 기획실장) ▲광주·전남 축제 이야기(안태기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관광아카데미는 원우들이 2박3일 일정으로 여수의 미디어아트 공간인 녹테마레를 둘러보고 해양레일바이크 체험 및 요트 투어, 예술의 섬 장도 순례,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와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학습을 함께 해 참여 원우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날 종강식에서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 발전 시책 중 어느 자치단체나 빼놓지 않고 강조하는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인데, 그 최일선에서 땀흘리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께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언론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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