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전면은 “최근 중장년층의 풍요로운 삶과 노년기 준비를 지원하는 중년쉼터인 ‘대전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개소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한 이규현·박종원 도의원, 이승모 대전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읍,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에 이어 문을 연 ‘대전사랑방’은 중장년층의 행복한 노후 설계와 다양한 취미생활, 휴식, 이웃 주민들과 정보 공유 등의 역할을 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면 행복문화창작소에 자리 잡은 ‘대전사랑방’은 우쿨렐레와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악기연주 프로그램과 요가, 탁구, 우리춤, 헬스 등 운동 프로그램, 제빵, 서예, 캘리그래피, 서각공예 등 여러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현 대전사랑방 대표는 “여가 시간에 주민들과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대전사랑방이 생겨 일상의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병노 군수는 “중장년층이 활력 넘치고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년쉼터 운영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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