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담양군협의회는 “최근 보랏빛 1004섬 신안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견학에는 장현필 담양군농업회의소 임업분과 (사)담양군 임업후계자협의회장을 비롯해 박상국·지정임 부회장, 정원훈 재무차장, 정양현 사무차장, 김경수 사무국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주용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 부회장의 안내로 신안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각 섬마다 특색을 지닌 꽃과 나무, 정원을 조성한 신안군과 산림조합, 임업 관련 협동조합의 우수사례 및 수익사업으로 일군 산림경영 노하우를 자세히 청취했다.

또한 방문객이 줄을 잇는 1004섬 분재정원 관람과 안좌 퍼플섬 등을 둘러봤다.

장현필 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장은 “섬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꽃·나무로 정원을 가꾸는 것에 머물지 않고 협동조합을 통해 경관식물 양묘 수익을 창출하는 신안군의 임업 사례를 배우게 됐다”며 “선진 산림경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견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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