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K팝 글로벌 아티스트 ‘NCT WISH’(사진)가 선정됐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전 세계로 알릴 홍보대사로 NCT WISH를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30년 동안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새로운 담론의 실험정신을 보여준 광주비엔날레 이미지와 부합하다는 것이 선정 배경이다.

지난 2월 데뷔한 NCT WISH는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청량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다. 2024 최고의 신인으로 주목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멤버들과 팬들의 간절한 소망이 맞닿아 탄생한 팀을 의미하는 팀명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홍보대사 NCT WISH가 MZ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올 것을 기대하며,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유무형의 문화를 향유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CT WISH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다. 홍보대사로서 광주비엔날레를 전 세계의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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