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0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군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입장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입장료 감면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탁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 감면 혜택 공공시설은 죽녹원(일반 3천원), 소쇄원(일반 2천원), 메타세쿼이아길(일반 2천원), 한국대나무박물관(일반 2천원), 가마골 생태공원(일반 2천원), 한재골 수목정원(일반 2천원)이다.

입장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감면 혜택 공공시설 매표소에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기부내역현황에서 기부 일자를 확인받으면 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대전면 한재골 수목정원 물축제 입장료를 면제 받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축제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황금보물을 찾아라, 한재골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군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기부자 예우에 정성을 다할 계획”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담양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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