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최근 ‘제11회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에 참가해 여수항을 홍보하고 국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아시아권 크루즈 산업 관계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수시는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여수·부산·인천·제주·속초) 자격으로 참가, 여수항의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크루즈 목적지로서의 전략과 방향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언그룹’, ‘홀란드아메리카’, ‘MOL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 7곳과의 ‘B2B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렸으며, 여수시는 크루즈 선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다른 기항지와 차별화된 여수항의 강점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크루즈 산업은 국제적으로 도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라며 “한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 여수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크루즈선이 여수항을 찾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