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터 댄스 컴퍼니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0일 ‘견우직녀, 은하수 강건너’를 주제로 무등풍류 뎐 행사를 펼친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와 명절 등을 주제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칠월칠석(음력 7월7일) 까치가 놓은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설화를 아이들에게 국악으로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절기체험 ‘봉숭아 물들이기’를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 40명 한정으로 전화(062-670-8502)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토요상설공연 15회차 공연으로 쿤스터 댄스 컴퍼니 무대가 펼쳐진다. 쿤스터 댄스 컴퍼니는 예술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젊은 예술가들로 이뤄진 예술단체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새로운 시각의 공연예술로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궁중정재무용에서부터 민속무용, 창작무용 등 한국 춤의 다양한 형태와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다.

‘과거와 현재는 공존하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옛것의 멋과 흥 그리고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해 한국 춤의 매력을 선사한다. ▲처용무 ▲송화영류교방굿거리춤 ▲춘앵무 ▲소고춤 ▲한량무 ▲사랑가(창작) ▲잔영 ▲자화상(창작) ▲서한우류 버꾸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설공연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다./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