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는 23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의 역할을 하기 위해 대학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의 가치를 내걸고 지역민 도서 대출, 열람실 개방,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열람실 환경 개선, 개방형 공간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대 도서관은 지난해 4년제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 등 총 376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전국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립대 도서관은 C그룹(재학생 2천명 미만, 2·3년제 대학) 경쟁 부문에서 165점 만점에 138.7점을 받아 그룹 평균(100.6점)을 크게 웃돌았다.

평가 지표는 ▲전략계획, 업무규정 등 도서관 발전 기반 ▲인적자원, 예산 등 도서관 발전기반Ⅱ ▲서비스, 시설 및 환경 개선, 특성화, 도서관 협력 등 도서관 운영 ▲만족도, 위상, 정보 이용 등 도서관 운영 성과 등 총 4개 영역 24개 항목이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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