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한다.

전남도는 지난 22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전남상인연합회장, 시·군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용역사의 과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 여건 분석, 현황 분석, 실태 분석, 활성화 사례 분석, 설문조사, 비전 및 정책목표 설정, 이행과제 수립 등 총 7단계로 2025년 7월까지 추진된다.

전통시장·상점가별 상권을 분석, 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 내 전통시장·상점가로는 22개 시·군 114개 전통시장, 11개 시·군 39개 상점가, 7개 시·군 9개 골목형 상점가 등이 지정됐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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