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30일 “다음 달 5-9일 광주 5·18교육관에서 환경분야 전공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e-사람(환경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사람 양성 교육’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환경 관련 학과 재학생 및 환경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 업무 체험·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 도입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환경 관련 공공기관(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의 직무설명회 참여, 여수 LG화학 등 통합관리사업장 견학, 전문가 취업특강 등을 통해 공공기관·기업 등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업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수료자들에게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이 수여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진로 결정을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경험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더불어 환경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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