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어방송재단은 30일 GGN 글로벌광주방송(옛 광주영어방송) 신임 사장에 윤도한(사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선임했다.

윤 신임 사장은 MBC 기자 출신으로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100분 토론’ 등을 진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고 한국IPTV 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

윤 사장의 임기는 오는 8월 초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이다.

광주영어방송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비상근 사장과 상임본부장 2인 체제를 상근 사장 1인 체제로 통합해 책임 경영하도록 했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송을 송출하는 특성을 살려 명칭도 GFN 광주 영어방송에서 GGN(Global Gwangju Network) 글로벌광주방송으로 변경했다.

오는 8월6일부터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KIA타이거즈 광주 홈경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하고 이중언어 시사프로그램 ‘김광진의 OMG-Oh My Gwangju’ 등도 방송한다.

글로벌광주방송은 주파수 광주 98.7㎒·여수 93.7㎒와 유튜브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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