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광주지방경찰청은 1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광주에서는 2인 탑승,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전동킥보드 운행으로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지역 19개 대학과 광주시교육청 등과 협업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이용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대리운전 기사, 휴가나 외출을 앞둔 군 장병 등 전동킥보드 주요 이용자를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사고가 났을 때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안전모 미착용의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전동킥보드 최고 속도를 시속 25㎞에서 20㎞로 하향하고 주차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운행 시 신체가 외부로 노출돼 있어 가벼운 접촉 사고 만으로도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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