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금성면 석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시설(사진) 준공 및 입주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한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장명영·박준엽·박은서 군의원, 이경애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입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설은 전남도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돼 시행한 사업으로, 작은 학교 지키기와 지역 인구소멸 위기 극복, 농촌유학 활성화에 필요한 거주시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총면적 72㎡, 지상 1층 단독주택 건물로 금성면 3동, 용면 5동 총 8동을 조성했다. 준공된 가족체류시설의 유학생은 가족 8가구 13명이며, 기존 민간소유 주택에 거주 중인 농촌 유학생도 모두 기간을 연장해 올해 2학기 담양 농촌유학 가족은 17가구 25명으로 지난해 5가구 6명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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