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1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6일 북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북구는 목표액(1천323억원) 대비 125.62%에 해당하는 1천662억원을 지출,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분기별 평가도 시행됐는데, 북구는 집행액 중 1천252억원을 1분기에 집행해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 집행률도 121%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들었다.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북구는 포상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8천5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 2019년 상반기부터 12회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문인 북구청장은 “하반기도 재정 집행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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