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의 운전자가 정차 중이던 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사망했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함평군 학교면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1t 트럭이 도로를 차단 중이던 싸인카(15t)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30)씨가 크게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선 도색 작업 중이었으며,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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