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일) 21:12
|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22만 남구민을 대변하는 의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늘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
남구의회는 앞으로 2년간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며 ‘현장 중심 의회’, ‘혁신하는 의회’, ‘할 일 하는 의회’ 비전을 실천해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
▲민선 8기 남구의 전반기 구정을 평가한다면?
-지난 전반기 남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한다. 같은 기간 남구의회도 집행부와 발맞춰 구민 중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민 제보를 통해 건의 사항 등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열린 마음으로 집행부 의견을 수렴하되 건설적인 비판과 제안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백운광장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복지·건강 등 다양한 구정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후반기에도 주민의 기대와 바람이 실현되고 무엇보다 ‘구민이 행복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의회 운영은 어디에 주안점을 둘 생각인가.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두겠다. 11명의 다양한 연령대 의원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건강한 의회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의원 모두가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또한 의회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자 회기를 체계화하고 의사 일정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예산 집행 및 의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22만 남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고 예산 심의·의결, 구정질의와 대안 마련, 행정사무감사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구정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남구 현안 중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은?
-‘백운광장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스트리트 푸드존, 미디어월, 푸른길브릿지 등이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내·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토요야시장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다른 지역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남구가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타 기초의회와 비교할 때 차별화되고 돋보이는 점이 있다면?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주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에 구민 곁에 다가가는 열린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하며 바탕에는 ‘현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구의회 의원 모두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주민들과 취약계층을 직접 만나 어려움에 공감하는 한편, 좀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역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회기는 물론, 비회기 중에도 서면 자료 만으로 검토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선 집행부와 함께 눈으로 확인하고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 같은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속 의회’를 구축해 주민 곁에 함께하는 의회, 구민이 피부로 느끼는 의회, 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일하는 의회를 견고히 하겠다.
▲마지막으로 남구민들에게 한 말씀.
-남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는 구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초심을 지키며 주민 가까이에서 더 나은 남구를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의원은 지역민의 충실한 대변자 임을 되새겨 봉사하고 그동안의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주민이 신뢰하고 자랑할 수 있는 남구의회, 남구민의 가치와 철학을 지키며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하는 남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