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최근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현장 평가회에서 평가위원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최근 보성 율포항이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율포항은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 인구 규모, 관광 인프라 등 남해안 중심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성군은 총사업비 445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어구 보관창고 신설 ▲방파제 연장 및 확장 ▲항내 정온도 개선 ▲이안제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최초로 회천면 율포항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 대상항에 선정 돼 영광”이라며 “향후 율포항이 미래 100년 대도약의 주춧돌로 남해안 남중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수산·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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