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처분을 받은 광주·전남 운전자 2만4천583명이 광복절을 맞아 특별감면 받는다.

13일 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자정을 기해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이 이뤄진다.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 사이 처분을 받은 광주 1만1천907명, 전남 1만2천676명이다.

운전면허가 정지된 126명(광주 61명·전남 65명)은 남아있는 기간과 상관 없이 15일부터 바로 운전할 수 있다. 단, 교통사고 유발 등 일부 위법 행위자는 교통안전교육 6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일정 기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었던 2천581명(광주 938명·전남 1천643명)은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게 됐다./안재영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