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금시세(금값시세)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진=한국금거래소 제공

-13일 국제 금시세 0.15%↑
-오늘의 금시세(한국금거래소 0.66%↓, 한국거래소-KRX 0.18%↓)

국제 금값이 이틀 연속 역대 종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가격을 끌어내렸다.

화요일(13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올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5%(3.8달러) 상승한 온스당 2,507.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1974년 계약 체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직전 종가 최고치는 전날 마감한 온스당 2,504.0달러로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장중 금가격도 한때 온스당 2,517.3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인 2,522.50달러에도 바싹 근접했다.

금값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금값 상승은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내달 美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데서 비롯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해 이 또한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다.

7월 상품 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하며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서비스 지수는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PPI는 선행 지표 성격이 있다. 도매 서비스 물가가 하락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 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기대됐다.

PPI가 시장 입맛에 맞게 나오면서 14일 공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월 CPI마저 예상치를 밑돌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이날 PPI 결과로 9월 금리인하폭이 50bp일 것이라는 베팅은 다시 우위를 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3.5%로 반영했다. 전날에는 25bp 인하가 근소하게 우위였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무이자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을 줄이는 금의 긍정적인 요인이다.

예상보다 부진한 PPI가 발표되자 달러화와 국채수익률도 하락하며 금시세 상승을 떠받쳤다.

달러는 경쟁 통화 대비 0.4% 하락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1주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달러화 하락은 통상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가격을 낮춰 해외바이어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금의 우호적인 요소다.

중동 전쟁의 긴장 고조 역시 금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달 31일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되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해왔다.

소식통 중 한 명인 이란의 고위 안보 당국자는 이란은 가자지구 협상이 실패하거나 이스라엘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중동 내 동맹들과 함께 직접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은 지정학적 및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간주된다. 전날 금가격은 안전 피난처로써의 지위를 누리며 1% 이상 상승했다.

조만간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왔다.

Allegiance Gold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알렉스 에브카리안은 "최근의 이익 실현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최근 시장의 변동성, 예상되는 금리 인하로 인해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 금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7월 CPI 데이터는 기대치를 다시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금시세에 추가적인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최고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현물 은가격은 온스당 1.2% 하락해 27.68달러에 거래됐고, 플래티넘은 0.4% 상승해 939.80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1.8% 상승한 936.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국제 금값시세(오전 10시 기준, 런던 LBMA 금값시세)는 2,466달러 선에 움직이고 있다.

국내 금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금거래소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장 대비 0.66%(3000원) 하락한 457,000원(VAT포함)이다(오전 10시 기준).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400,000원이다. 18k, 14k 팔때 가격도 각각 294,000원, 228,000원으로 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이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 살때 시세는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5,380원, 팔때는 0.94% 하락한 4,270원을 기록했다. 백금 살때 가격은 전일보다 0.56% 하락한 180,000원, 팔때 가격은 146,000원이다.

한국거래소(KRX) 금 가격도 소폭 하락하며, g당 10만원 선을 밑돌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값은 전일 종가 대비 0.18% 내린 g당 109,280원을 나타냈다(오전 10시 기준).

신한은행 금시세는 0.44%(481.94원) 하락한 107,967.94원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363.0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국내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KRX)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4일 세계금협회(이하 WGC)는 "아시아 투자자들은 귀금속 가격이 급등하자 7월에 4억 3,800만 달러의 순수익을 올렸고, 17개월 연속 자금 유입 행진을 이어갔다"며 "인도가 자금 유입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GC 측는 "인도의 강력한 수요는 최근 예산에서 발표된 변화로 인해 주로 도움을 받았는데, 이는 장기 투자 자격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관련 세율을 낮춰 금 ETF에 대한 투자 환경을 보다 공평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통화로 표시된 강력한 금시세도 도움이 됐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순 유입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유사한 요인, 즉 주식 시장 약세와 그 달의 강력한 현지 금값 실적에 의해 주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7월의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2024년에 36억 달러의 총 유입을 기록했으며, 중국과 일본이 주요 원동력으로 다른 모든 시장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기록적인 유입과 높은 금가격에 힘입어 아시아 펀드의 총 AUM은 역대 최고인 150억 달러에 도달했고, 총 보유 자산은 47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WGC는 "다른 지역에서 7월은 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온화한 유입이 두 번째 연속 달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선거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도움이 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주도 긍정적인 유입을 경험했는데, 이는 현지 통화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 상장된 펀드는 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4,00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거래량도 전 세계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세를 보이며 7월에는 하루 평균 2,5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6월 대비 27% 증가한 수치이며 2023년 하루 평균 1,630억 달러를 훌쩍 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6월과 유사하게, LBMA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OTC(장외) 거래 활동이 16% 증가해 1,500억 달러/일을 기록했으며, 이는 톤수 기준으로 13% 전월 대비 증가를 나타낸다"며 "모든 주요 거래소의 거래량은 7월에 증가했으며, COMEX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전월 대비 51%라는 엄청난 증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 ETF의 거래 활동도 증가하여 전월 대비 9.3% 증가했으며, 주로 북미 펀드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COMEX 총 순매수량도 그 달 동안 2%의 상당한 상승을 보였으며, 7월에는 783톤으로 마감했다. WGC는 "앞으로 더 낮은 금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시세의 지속적인 강세로 인해 COMEX 금 순매수의 주요 구성 요소인 머니 매니저 순매수가 7월 말까지 588톤으로 증가했다"며 "이는 전월 대비 2% 상승을 나타내며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월말 수준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더 둔화하자 금리인하 경로가 더 뚜렷해졌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몰렸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9,765.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0.04포인트(1.68%) 뛴 5,434.4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00포인트(2.43%) 급등한 17,187.61에 장을 마쳤다.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거대 기술기업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6.53% 급등하며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전날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면 엔비디아가 가장 투자하기 좋은 종목이라고 권고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1.72%)과 2위 마이크로소프트(1.77%)를 비롯해 주요 7개 빅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은 모두 주가가 올랐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인 브로드컴(5.07%)과 AMD(3.19%), 퀄컴(4.04%), 대만 TSMC(2.81%), 마이크론 테크놀러지(2.96%), Arm(5.69%) 등의 주가도 가파르게 뛰었다. 이들을 망라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날 4.18% 급등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이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유지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5% 가까이 뛰었다.

스타벅스는 멕시칸 음식 체인업체 치폴레 멕시칸 그릴에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4.5% 급등했다. 치폴레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은 니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거칠게 밀어 올렸다.

반면 스타벅스에 니콜을 빼앗긴 치폴레의 주가는 이날 7.5% 하락했다.

대형 소매기업 홈디포는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23% 상승했다.

스코샤뱅크 수석 외환전략가 션 오스본은 연준이 물가는 어느 정도 잡혔다고 보고 고용 지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금처럼 변동성 높은 시기엔 지표 수치가 오르든 내리든 시장 반응이 평소보다 더 강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인사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싶다"며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가 방향을 바꿔서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한다면 정말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되면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은 약 2년 반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발표에 따르면, 7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3.7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중동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여전히 높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은 아직 현실화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에 대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도 휴전 협상이 타결되면 이란이 보복 공격을 보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만 1% 하락했을 뿐 모든 업종이 올랐다. 기술은 3% 급등했고 임의소비재도 2% 넘게 뛰었다. 헬스케어와 산업, 재료, 커뮤니케이션서비스도 1% 넘게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59포인트(12.51%) 하락한 18.12를 기록했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다음은 위 기사를 영어로 번역한 전문이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13th International Gold Price ↑0.15%
-Today's Gold Price (Korea Gold Exchange ↓0.66%, Korea Exchange-KRX ↓0.18%)

International gold prices have broken their all-time closing highs for two consecutive days. Expectations for the Fed's September interest rate cut due to weak U.S. economic indicators have dragged down gold prices.

On Tuesday (local time on the 13th), the price of gold futures for December this year on the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closed at $2,507.80 per ounce, up 0.15% ($3.8)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This is the highest closing price since the contract was signed in 1974. The previous closing high was $2,504.0 per ounce, breaking the record in just one day.

The intraday gold price also rose to $2,517.39 per ounce at one point, coming close to the intraday all-time high of $2,522.50 recorded on the 2nd.

Gold prices have risen for five consecutive trading days up to this day.

The rise in gold prices on this day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US Producer Price Index (PPI) for July fell short of expectations, increasing expectations for a rate cut by the US Federal Reserve next month.

According to the US Department of Labor, the July PPI rose 0.1% from the previous month on a seasonally adjusted basis. This figure is lower than the market expectation of 0.2% increase by experts. It also fell short of the previous month’s 0.2% increase.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seasonally unadjusted), it rose 2.2%, which is also a significant slowdown from the previous month’s 2.7% increase.

In particular, it was notable that prices in the service sector fell for the first time this year.

The July product index rose 0.6% from the previous month, turning upward for the first time in three months, but the service index fell 0.2% from the previous month. This is the first decline since December of last year.

The PPI has the characteristics of a leading indicator. As wholesale service prices fell, a similar trend was expected in the future consumer price index.

As the PPI came out to the market's liking, expectations for the July consumer price index (CPI) to be released on the 14th also increased. If the July CPI falls short of expectations, there are expectations that the Federal Reserve (Fed) will also accelerate its rate cut.

Based on the PPI results on this day, the bet that the September rate cut will be 50bp gained ground again.

According to the 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 FedWatch Tool, the federal funds futures market reflected a 53.5% probability that the September rate will be cut by 50bp. The previous day, a 25bp cut was in the lead. The central bank's interest rate cut is a positive factor for gold, reducing the opportunity cost of holding interest-free gold.

The dollar and Treasury yields also fell after the PPI was released, supporting the rise in gold prices.

The dollar fell 0.4% against competing currencies, and the 10-year Treasury yield also fell to its lowest level in a week. The decline in the dollar is a favorable factor for gold, stimulating overseas buyers' buying sentiment by lowering the perceived price of gold, which is usually traded in dollars.

The heightened tensions in the Middle East war are also supporting gold prices.

Iran has been threatening retaliation, pointing to Israel as the perpetrator after the assassination of Ismail Haniyeh, the political leader of the Palestinian militant group Hamas, in Tehran on March 31.

One of the sources, a senior Iranian security official, said that if the Gaza Strip negotiations fail or Israel is judged to be delaying the talks, Iran will launch a direct attack along with its allies in the Middle East, including the Lebanese militant group Hezbollah.

Gold is seen as a hedge against geopolitical and economic uncertainty. The previous day, gold prices rose more than 1%, enjoying their status as a safe haven.

Some experts say that gold prices will soon reach a new all-time high.

“Despite recent profit-taking, investors continue to move to safe-haven gold due to ongoing geopolitical tensions, recent market volatility, and expected interest rate cuts,” explained Alex Evkarian, chief operating officer at Allegiance Gold.

“July CPI data could raise expectations again, which could provide additional impetus to gold prices. Therefore, it i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a new all-time high is reached,” he added.

In addition, the spot silver price fell 1.2% to $27.68 per ounce, and platinum rose 0.4% to $939.80. Palladium closed at $936.29, up 1.8%.

At this time, the international gold price (as of 10:00 a.m., London LBMA gold price) is moving at the $2,466 level.

The domestic gold price showed a slight downward trend due to the declin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due to the weakening dollar.

According to the Korea Gold Exchange on the 14th, when a consumer buys 1 don (24k, 3.75g) of pure gold, the price is 457,000 won (including VAT), down 0.66% (3,000 won) from the previous day (as of 10:00 a.m.).

When a consumer sells 1 don of pure gold, the price is 400,000 won, the same as the previous day. The prices for 18k and 14k were 294,000 won and 228,000 won, respectively, the same as the previous trading day (the product price is applied when purchasing 18k and 14k).

In addition, the price for silver was 5,380 won, down 0.74%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and 4,270 won, down 0.94%. The price for platinum was 180,000 won, down 0.56% from the previous day, and 146,000 won, when selling.

The price for gold on the Korea Exchange (KRX) also fell slightly, falling below the 100,000 won per gram level.

The price for gold on the Korea Exchange (KRX) was 109,280 won per gram, down 0.18% from the previous day's closing price (as of 10:00 AM).

Shinhan Bank's gold price fell 0.44% (481.94 won) to 107,967.94 won.

In the Seoul foreign exchange market, the won-dollar exchange rate started trading at 1,363.0 won, down 3.5 won from the previous trading day.

Detailed domestic gold price inquiries can be found on the Korea Gold Exchange and Korea Exchange (KRX) websites.

Meanwhile, on the 14th, the World Gold Council (hereinafter referred to as WGC) announced that "Asian investors posted net profits of $438 million in July as precious metal prices surged, continuing the 17th consecutive month of fund inflows," and that "India led the inflow."

The WGC said that "India's strong demand was mainly helped by changes announced in the recent budget, which effectively shortened the long-term investment qualification period and lowered related tax rates, making the investment environment for gold ETFs more fair and attractive." “Strong gold prices in local currencies also helped. Net inflows were also observed in China and Japan, which were likely driven by similar factors – weaker equity markets and strong local gold performance in the month,” it added.

Despite the relatively slower pace of growth in July, Asia recorded total inflows of $3.6 billion in 2024, with China and Japan as the main drivers, significantly outpacing all other markets. “Record inflows and strong gold prices pushed total AUM in Asian funds to a record $15 billion, while total assets held increased by $47 trillion,” the analysts said.

Elsewhere, July saw the second consecutive month of mild inflows, mainly from South Africa, where post-election political uncertainty may have helped, the WGC said.

“Australia also experienced positive inflows, which were likely supported by a strengthening gold price as the local currency weakened,” he added, adding that “funds listed elsewhere have seen inflows of $40 million so far in 2024, mainly from South Africa.”

Trading volumes also recovered across markets globally, reaching an average of $250 billion per day in July, up 27% from June and well above the $163 billion per day average in 2023.

The experts explained, “Similar to June, global OTC (over-the-counter) trading activity increased by 16% to $150 billion/day, driven by increased LBMA volumes, representing a 13% month-on-month increase in tonnage.” “Volumes across all major exchanges increased in July, with COMEX leading the way, recording a massive 51% month-on-month increase. Global gold ETF trading activity also increased, up 9.3% month-on-month, driven primarily by North American funds.”

COMEX total net purchases also saw a significant 2% increase during the month, ending July at 783 tonnes. “Money manager net purchases, a key component of COMEX gold net purchases, increased to 588 tonnes by the end of July, driven by continued strength in gold prices amid expectations of lower interest rates,” the WGC said. “This represents a 2% month-on-month increase and the highest month-on-month level since February 2020.”

-New York Stock Exchang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soared across the board. As the US wholesale prices slowed more than expected, buying power poured in amid the perception that the path of interest rate cuts had become clearer.

On the 13th (Eastern Standard Time),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closed at 39,765.64, up 408.63 points (1.04%) from the previous day at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The Standard & Poor's (S&P) 500 Index closed at 5,434.43, up 90.04 points (1.68%) from the previous day, and the Nasdaq Composite Index closed at 17,187.61, up 407.00 points (2.43%) from the previous day.

Investors cheered as the US producer price index (PPI) for July slowed below expectations.

Most of the big tech companies showed strength.

Nvidia surged 6.53%, and an analysis showed that the worst is over.

Bank of America (BofA) recommended Nvidia as the best stock to invest in if the semiconductor industry rebounds the previous day.

The 'Magnificent 7', consisting of seven major big tech companies including Apple (1.72%) and Microsoft (1.77%), which are ranked first and second in market capitalization, all rose in stock price.

AI and semiconductor-related stocks such as Broadcom (5.07%), AMD (3.19%), Qualcomm (4.04%), Taiwan TSMC (2.81%), Micron Technology (2.96%), and Arm (5.69%) also jumped sharply. The 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which includes these companies, surged 4.18% on this day.

Dell Technologies shares jumped nearly 5% after Barclays analysts upgraded their ratings on the stock from Underweight to Overweight.

Starbucks shares soared 24.5% on news that Chipotle Mexican Grill hired Brian Niccol as CEO. Expectations for Niccol, who has transformed Chipotle, were driving up the stock.

Chipotle, which lost Niccol to Starbucks, fell 7.5% on the day.

Home Depot, a major retailer, rose 1.23% after its second-quarter sales and earnings per share both beat market estimates.

Sean Osborne, chief foreign exchange strategist at Scotiabank, said the Fed is focusing on the jobs report, saying that inflation is somewhat under control and that “in times of high volatility like this, the market can react more strongly than usual whether the numbers go up or down.”

Fed officials remained cautious.

Atlanta Federal Reserve Bank President Raphael Bostic said in public remarks that day that he would like to see “a little more data” before cutting the benchmark interest rate, adding that “it would be really bad if we started cutting rates and then had to change course and raise rates again.”

However, he added that he is prepared to support a rate cut by the end of this year if the economy performs as expected.

The optimism of small businesses in the United States has risen to its highest level in about two and a half years.

According to the 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NFIB), the Small Business Optimism Index for July rose 2.2 points from the previous month to 93.7. This is the fourth consecutive month of increase and the highest level since February 2022.

Military tensions surrounding the Middle East remain high, but conflict between Iran and Israel has not yet become a reality.

President Joe Biden said on the same day that ceasefire negotiations between Israel and Hamas are “getting more and more difficult,” but predicted that Iran would hold off on retaliatory attacks if a ceasefire agreement is reached.

By sector, all sectors rose except for energy, which fell 1%. Technology soared 3% and consumer discretionary jumped over 2%. Healthcare, industrials, materials, and communication services also rose over 1%.

The Chicago Board Options Exchange (CBOE) Volatility Index (VIX) fell 2.59 points (12.51%) from the previous day to 18.12.

/ Reporter Joo Hong-chul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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