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광주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등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1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1분께 광주 광산구 송치동 한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장비 39대, 소방인원 131명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27분께 완진했다.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거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94㎡ 규모의 공장 건물 2개 동과 내부 설비 시설 및 자재 등이 전소돼 소방 추산 6억1천784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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