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19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건설 공사의 본격 착공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단계 구간 6개 공구 사업 구역 일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각각 열리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공구의 공사 관계자 주관으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단계 건설 공사 개요, 구간별 공사 시기,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교통 처리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20.046㎞ 구간으로 18개 정거장을 건설한다.

2단계 건설공사는 이달까지 교통처리 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는 6개 공구 지장물 확인 등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과정에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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