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신박한 네바퀴 여행'과 '밥 잘주는 민박집', '대한민국 보물정원', '우리동네 간식장인' 등의 코너가 알차고 다양한 정보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 우리는 솔로! 두 남자와 반려견의 여행
2. 거제도 특산물 총출동! 1박 3식 섬밥상
3. 노을빛 물결! 가을을 알리는 꽃은?
4. 1인 1개 한정 판매, 대왕 맘모스빵


1. [신박한 네바퀴 여행] 우리는 솔로! 두 남자와 반려견의 여행

경기도 화성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멋진 반려견들과 함께 여행 온 진영일(50), 조기성(44) 두 남자다. 천재견으로 알려진 보더콜리를 두 마리씩 키운다는 점, 여행, 사진 찍는 취미가 같고 둘 다 싱글이라는 점에서 친해졌다는데! 심지어 올해 초 두 사람은 반려견들과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소형 카라반을 구매했단다. 형님은 옵션이 적은 기본 소형 카라반을 새것으로 구매해 내부를 직접 꾸민 반면, 아우는 중고 소형 카라반을 싸게 구매했단다. 30대 초반에 이혼해 돌싱으로 열심히 살아온 형님 영일 씨는 40대 후반에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단다. 그러던 중 우연히 멋진 보더콜리 영상을 보고 입양을 결심! 거짓말처럼 우울증이 사라졌단다. 특히, 보더콜리 키우는 애견인이라면 욕심 낸다는 독스포츠에 관심이 생겼고 애견 훈련사인 기성 씨를 선생으로 모시며 친해졌다고! 기성 씨의 반려견 망치는 챔피언 자리까지 오른 천재견! 영일 씨의 반려견 영이는 한 종목에서 3등 입상까지 했다고! 과연 반려견들의 실력은 어떨까? 오늘은 보더콜리 키우는 기성 씨의 제자들까지 초대해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려 한다는데! 이들의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2. [밥 잘 주는 민박집] 거제도 특산물 총출동! 1박 3식 섬밥상

오늘 도시 총각이 떠난 곳은 아름다운 거제 앞바다로 둘러싸인 이수도! 거제도 시방 선착장에서 딱 7분간 배를 타면 도착할 수 있다. 푸른 거제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전망대부터 바다 위를 건너는 출렁다리까지! 볼 것도 즐길 것도 많다는 이수도지만, 그중에서도 관광객들이 제일로 꼽는 건 바로 하루만 묵어도 아침, 점심, 저녁이 줄줄이 나온다는 삼시 세끼 민박집이다. 이 민박집에서는 거제 앞바다에서 막 올라온 해산물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회부터 물회, 찜과 튀김, 조림까지 맛볼 수 있다는데. 1박 3식 민박집의 아침은 홍합 미역국과 생선구이로 시작된다. 점심에는 싱싱한 회부터 소라, 전복, 새우, 멍게 등 다양한 거제 해산물이 올라온다. 도시총각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여름 제철 보리새우까지 맛보고 나면, 아름다운 이수도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저녁으로는 가자미 무조림과 아가미 튀김, 미역쌈과 세 가지 젓갈을 맛볼 수 있다. <밥 잘 주는 민박집>과 함께 눈도 입도 즐거운 일석이조! 이수도 식도락 여행을 떠나 보자(이수도 1박3식 산만디 민박).

3. [대한민국 보물정원] 노을빛 물결! 가을을 알리는 꽃은?

선선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한 정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에는 소나무가 많아 솔 내음이 가득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의 정원은 태학산 자연휴양림 초입에 자리하고 있어 사계절 푸른 숲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자연은 좋아했지만 정원 관리에는 무지했었다는 안성주(33세) 씨.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선사하는 짙은 녹음과 맑은 공기에 반해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는데. 하지만 익숙지 않은 조경 일을 하느라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7년간의 노력 덕분에 코스모스 정원으로 만들 수 있었단다. 성주 씨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부모님의 도움과 응원 덕분. 성주 씨가 정원을 만든다고 했을 때, 가족 모두 정원 관리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가꿔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아버지, 어머니 모두 코스모스 관리부터 나무 전지까지 못 하는 게 없다는데. 매년, 아름답게 변해가는 정원을 바라보며 만족감을 얻는다는 성주 씨 가족. 황화 코스모스 정원은 물론 넓은 야외 잔디도 있어 아이들과 반려견들이 놀기 좋단다! 가족이 함께 가꾼 황화 코스모스 정원으로 함께 떠나보자.

4. [우리동네 간식장인] 1인 1개 한정 판매, 대왕 맘모스빵

하루에 단 다섯 타임! 시간당 선착순 10~12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는 빵이 있다. 바로 16년 경력의 장인, 김상기 제빵 기능장이 만드는 맘모스빵이다. 장인의 맘모스는 단단한 곰보빵 사이에 완두 앙금, 밤, 잼, 팥앙금, 생크림을 빈틈없이 채워 넣어 묵직한 맛을 자랑한다. 크림이 많이 달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1.5kg에 달하는 압도적인 비주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맘모스빵의 가격은 단돈 7,500원! 맛에 가성비까지 잡은 덕분에 연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래서 1인 1개로 수량을 제한해서 판매하고 있단다. 맘모스빵의 아성을 넘보고 있는 두 번째 인기 메뉴는 단팥빵! 맘모스빵 못지않은 묵직함을 자랑하는 단팥빵은 다른 곳보다 2배 이상의 단팥이 들어간다. 그 비법은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로 주문 제작한 통단팥. 여기에 직접 발효한 반죽에 팥을 듬뿍 넣고 싸주는데, 밥 반 공기 분량의 단팥을 아낌없이 넣는 것이 포인트다. 푸짐한 재료와 가성비로 주목받는 맘모스빵과 단팥빵을 만나러 가본다(장블랑제리).

다양한 정보와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있게 담은 MBC 생방송 '오늘N'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시 5분에 전파를 탄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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