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원(56·사진) 총경이 제73대 고흥경찰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고흥경찰서는 26일 “이날 오후 공정원 신임 고흥경찰서장이 충혼탑 참배 후 고흥군 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취임 첫 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 서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과 동시에 따뜻함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찰이 될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존중과 배려, 화합과 소통으로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공정원 서장은 광양 출신으로 1994년 경찰에 입문해 전남경찰청 교육계장, 감사계장, 생활안전계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총경으로 승진, 전남청 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과장, 해남경찰서장, 광주청 범죄예방대응과장을 역임 후 고흥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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