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주(55·사진) 총경이 제84대 광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27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송 신임 서장은 경찰서 백운마루에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후 관내 영세공원 내 무명 경찰관 묘역에서 충혼비를 참배하고 광양경찰 협력단체장들과 집무실에서 취임 간담회를 열었다.

송 서장은 “시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공감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협력단체와 소통하는 치안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법 집행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순간이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흥 출신인 송기주 서장은 전남청 형사과장, 화순경찰서장, 광주청 안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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