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2024 영암무화과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1917년 한국에서 무화과가 첫 재배된 시배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출하하는 무화과의 본고장이다.

이번 축제는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을 주제로 개최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 돼 있으며 무화과 시식회, 판매관,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제철을 맞은 신선하고 달콤한 무화과를 맛볼 수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 무화과 가요제, 영암 문화 예술 프린지, 청소년 끼 페스티벌, 풍물패 공연, EDM 파티 등이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장, 에어바운스, 인공암벽장 등 키즈존이 신설된다.

이 밖에 자이언트 무화과 플라워 포토존, 청년 플리마켓·푸드트럭, 농부장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홍윤 삼호읍문체위원장은 “영암무화과축제로 영암 생산자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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