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경선을 거쳐 장세일(60) 전 도의원을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영광군수 후보 경선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권리당원 여론조사 50%로 치러졌다.

장 전 도의원은 3자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예비후보 6명이 참여한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경선의 경우 최고위원회에서 2명을 컷오프해 4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키로 했으나 장현 후보가 사퇴해 3명(이동권 전 도의원, 장세일 전 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원)으로 치러졌다.

경선 불참을 선언한 장현 후보는 4일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중앙당 차원에서 집중 지원에 나선 조국혁신당은 전 당원을 대상으로 경선 후보자 신청을 받고 있다.

10·16 재선거는 오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0월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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