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 정신 대학’ 광주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 총 1천345명(정원내·외 포함) 전원을 선발한다.

9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9-13일 총 5개 전형으로 실시된다.

정원내는 ▲일반학생전형(학생부100) 853명 ▲지역학생1전형(학생부100) 268명 ▲지역학생2전형(학생부70+면접30) 121명 ▲실기일반전형(학생부30+실기70) 33명 등 1천275명이며, 정원외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전형 70명이다.

김은실 입학처장은 광주대의 2025학년도 수시 중점전략으로 학부(과) 개편, 전형료 무료, 면접 미실시,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를 꼽았다.

먼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부(과) 개편을 진행,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를 신설하고 스포츠과학부에 태권도 전공을 추가했다.

패션·주얼리디자인학부를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로, 호텔외식조리학과를 호텔조리제과제빵학과로, 경찰학과를 경찰행정학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17개 학부(과)가 전일제 학사운영을 함으로써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들의 교육 기회가 확대됐다.

수험생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전형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학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 미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5개 학과(간호학과·사회복지학부·유아교육과·심리학과·도시부동산학과)는 지역학생2전형에서 면접을, 3개 학과는 실기전형(스포츠과학부·사진영상학과·문예창작학과)을 각각 진행한다.

신입생 전원에겐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면제(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분위-8분위 해당될 경우) 혜택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에 80만원, 충원합격자에 4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외국학생 제외)을 지급한다. 학과장 또는 입학처장이 추천하는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다.

단, 신설학과인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광주대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혀줄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노력 중이다. 지난 5월 캠퍼스 내에 오픈한 기업가정신센터를 중심축으로 1학부(과) 1기업 이상을 매칭하는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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