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범죄피해지원센터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정신·경제·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유가족을 위문하고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 장기입원자, 복지시설 2개소, 피해자 60명 가구에 총 800만원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곽영환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간부들과 범죄피해센터 종사자들이 함께해 피해자들을 위로·격려하고 피해자들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고광일 이사장과 곽영환 목포지청장은 장기입원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관내 장애인복지시설과 용당로 소재 동민영아원을 방문해 원생들의 생활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목포한국병원장으로 재직 중인 고광일 이사장은 올해 5월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범죄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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