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은 12일 “전날 추석 명절을 맞아 고령·독거세대 보훈가족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 선 모씨(영광 거주·91)와 참전 중 상이를 입은 고(故) 김용술씨의 배우자 고 모씨(무안 거주·93) 2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정육·한과세트, 쌀 등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풍요로운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추석 명절 위문을 통해 보훈가족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마음을 전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령·독거세대 보훈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위문을 펼쳐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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