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11일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시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비상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주요 응급시설을 방문 점검했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홍률 시장은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시의료원을 방문, 연휴 기간 비상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석 ‘의료대란’을 우려하며 지난 11일부터 2주간 비상응급주간에 돌입한 가운데 목포시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홍률 시장은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응급의료체계 유지가 가능하도록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들 덕분에 서남권 주민들이 마음 놓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목포시는 추석 연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 목포기독병원, 세안종합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응급진료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E-gen), 목포시보건소(061-270-4000),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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