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최근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를 관계인의 초기 대응 덕에 무사히 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를 포함한 차량 9대, 현장대원 29명이 출동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화재는 관계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덕분에 완전 진화된 상태였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418만원으로 건물 외벽 그을음 피해 및 냉장고,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사용은 이처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상황이 끝날 수 있는 큰 효과가 있다”며 “관계자의 발빠른 대처 및 침착한 화재 진압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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